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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엔드로핀

이차돌사단=LEE부장 2015. 2. 24. 11:54

스트레스(stress)

 

심리학과 생물학에서 유기체의 기능을 교란시키는 긴장이나 장애를 일컫는 용어.

 

사람은 정신적·생리적 방어 메커니즘을 결합하여 신체적·심리적 스트레스에 대응한다.

만일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강하거나 방어 메커니즘이 부적절하면 심신장애 또는 다른 정신적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스트레스는 살아가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결과이며 현대 기술사회에서는 특히 복잡한 현상이다.

개인이 잠재적으로 스트레스를 줄 만한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가 없는가는 그의 활동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은 심신연구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연구자들은 심장혈관질환과 'A유형'으로 명명된 행동유형을 보이는 사람들 사이에는 통계적인 연관성이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A유형은 참을성이 없다든가, 시간적으로 쫓기는 느낌에 휩싸인다든가, 지나친 경쟁을 한다든가,

일과 관련된 마감시간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등의 생활양식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심리적·생리적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데는 다양한 전략이 있다.

가벼운 스트레스는 운동과 명상(예를 들어 요가나 명상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심한 스트레스는 배후의 원인을 밝혀내고 처치하기 위해 심리치료를 필요로 한다.

바이오피드백으로 알려진 행동치료의 한 형태를 통해 환자는 자신의 내부과정을 좀더 잘 알 수 있게 되며,

그럼으로써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다.

때로는 환경이나 생활조건의 변화가 치료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엔도르핀(endorphin)

 

뇌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며 통증 완화효과를 지닌 아편성 단백질의 총칭.

 

엔도르핀류로 분류되는 주요물질로는 엔케팔린, β 엔도르핀, 다이노르핀 등이 있으며 모두 1970년대에 발견되었다.

엔도르핀류는 신경계 전체에 분포되어 있으며 β 엔도르핀은 거의 전부가 뇌하수체에서만 발견된다.

엔도르핀이 통증 조절에 관여한다는 사실은 확실하다. 심지어는 침술 치료의 마취효과도 엔도르핀 때문일 수 있다고 한다.

이 물질은 또한 식욕조절, 뇌하수체를 통한 성호르몬의 분비, 쇼크의 분산효과 등에도 관련이 있다고 믿어진다.

엔도르핀의 분비체계와 뇌의 '기쁨중추'가 연결되어 있다는 명백한 증거도 있다.

엔도르핀과 뇌에 있는 엔도르핀 수용체의 활동에 대한 지금까지의 지식은 아편중독과 만성 통증성 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 출처 : 백과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