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일기 글,사진 : 이사랑 제주도 새별오름에서 타칭 '쓰요(쓰레기요정)'로 불리며, 쓰레기봉투를 들고 지역민으로서 자발적인 환경보호에 나서다. Book cafe 2021.01.16
한라산 정상 이청리(서양화가, 시인) 청라빛구름들 쌓아 올려신들이얹어 놓은 물잔을백록담이라 했던가 사는 것이힘겹거든 와서마시라하네마시라 하네 풀리지 않는생이라면저 바다에 던져 두라하네 그래도풀리지 않는다면손에움켜 쥐고 있는 것을다 내려 놓고이 높은 곳에 올라 와서마시라 하네마시라 하네 구름 아래세상을 두고 보면우리가 학이되어훨휠 날게 하네이 다음 세상 속까지훨훨 날아가다 구경하고기쁨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네 Book cafe 201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