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손을 물면
맛이 느껴진다.
평생을 슬프게 산 까닭일까?
어머니의 손에는
인생의 간이 배어 있다.
그래서 어머니의 손을 물면
눈물이 절로 난다.
- 광수 생각 -
내 눈 앞에 펼쳐진 멀고 먼 길
언덕을 도대체 몇이나 넘어야만
그 곳에 도착할 수 있을까 싶은
아주아주 까마득히 먼 길
나는 여기까지 오는데도 충분히
지치고 힘들고 눈물겨웠는데
가물가물해 보이는 저 먼 언덕을
넘어서 걷고 있는 저 사람은
얼마나 힘들고 지칠까?
그는 도대체
얼마나 노력했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 모든 것을 이겨낸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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